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보면..

누에보 다리가 참 인상적으로 연출된다.

높디 높은 절벽 두개를 가로지르는 누에보 다리..

누에보가 스페인어로 새로운..이라는 의미라고 하니까..

누에보 다리는 새다리라는 의미가 된다.

 

그 누에보 다리 옆으로 누에보 다리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돈미구엘이 있다.

파스타 맛은 정말 별로였던 이 돈미구엘은.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맛은 예술이었다.

 

왜냐..

누에보 다리 옆이었으니까...

 

맛이 아닌 바람과 멋으로 먹었던 그날의 커피 한잔..

사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그릇이 공중부양할까 무서운 날이었지만

그래도 뭐 좋다.

 

누에보 다리였으니까 말이다.

 

난 아기 엄마는 아니지만..

집에 이제 만 3살이 채 되지 않은 조카가 있는터라..

본의 아니게 아기옷들을 유심하게 보곤 한다.

 

단 하루면 된다는 론다에서 유난스럽게 2박을 머물다가 찾아낸 이문제적 가게...

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예쁜 아기옷들을 보다가 동생에게 카톡을 날렸더랬다.

 

이 옷들을 본 동생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.

"대박!!"

 

하지만 아쉽게도 옷을 사진 못했다.

이른 아침에 나가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들어오던 나의 움직임 탓에..

옷은 보았으나 가게가 문연것은 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.

 

게다가.. 옷 값도 만만치는 않았던것 같다.

그래도.. 하나 사고 싶었는데..

 

혹시 아기옷들을 론다에서 구매하고 싶은 분들이라면..

론다 터미널 근처의 유아거리에서 한번쯤 찾아보시길.....

정말 눈돌아가게 이쁜 아가옷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.

+ Recent posts